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이테 만 해전 (문단 편집) ==== 군령부 및 연합함대의 구상 ==== 일본군의 항공모함 세력은 [[필리핀 해 해전]]에서 패배한 결과 재기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으므로, 연합함대는 좋든 싫든 전함 위주의 작전을 짤 수 밖에 없었다. 항공모함은 후일을 기약하는 방법도 있었으나, 일본 해군 수뇌부는 이 해전에 올인하기로 결정했고, 내일이 없게 된 항공모함은 미끼로 쓰는 것 외에는 별다른 써먹을 구석이 없게 되었다. 태평양 전쟁 내내 그렇듯이 일본 해군은 양동작전을 준비한다. 남쪽을 통해 니시무라 함대와 시마 함대가 레이테 만으로 진입하고, 주력인 구리다 함대는 산 베르난디노 해협을 통과하여 레이테만 동쪽으로 진입하기로 한다. 또한 [[오자와 지사부로]]가 이끄는 함대가 북쪽에서 항공모함을 이끌기로 하였다. 니시무라와 시마, 오자와 함대는 전부 구리다 함대를 위한 양동작전이었다. 그 말인즉슨, 일본군의 구상은 북쪽과 남쪽으로 주력함대를 전부 끌어낸 다음, 당시의 연합함대가 내밀 수 있는 최고의 패였던 야마토, 무사시, 나가토, 남은 공고급 순양전함과 중순양함을 모두 과감히 올인해서 적의 심장부를 타격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작전이 성공해 미 육군 수송선단에 괴멸적 타격을 입힌다 해도 수상함대가 살아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실제 구상에서는 구리다 함대와 니시무라, 시마 함대가 랑데뷰한뒤, 퇴각할 경로는 두 경로 중에서 임의로 고를 수 있었는데, 남쪽이 유력했다.] 올인하는 최고의 팻감이 전함이라는 점과 그 결과 잃게 되는 항공모함 들의 면면을 보고 있노라면 기존의 일본 해군과 크게 다를바 없어보이긴 하다. 그러나 '나라가 망하면 함대도 없다'는 말도 그렇고 가진 것을 과감히 밀어넣어서 승리를 얻겠다는 구상은 아랫 문단에서 서술된 일선 장교들의 악평과는 달리, 여태까지의 일본군 답지 않은 것이었으며, 오히려 [[과달카날 해전]]의 미 해군을 연상하게 하는 부분이 있다. 적어도 연합함대는 필리핀을 사수함으로서 본토-남방간 해로를 유지한다는 명확한 목적은 가지고 있었다.[*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해군의 기본적인 방침은 함대결전사상이었고, 그에 따라 언젠가 크게 맞붙을 것을 대비하기 위해 주력 전함들은 전쟁기간 내내 전력 보존을 이유로 본토나 트럭 섬에 짱박혀 있었다. 때문에 스펙이 가장 딸려 주력에서 제외되버린 공고급 순양전함들이 주력 전함들 대신 항모들과 함께 일본해군의 화력을 담당하며 태평양을 누비며 수훈함이 된 것이다.] 참고하자면, 구리다 제독이 지휘한 2함대 1유격부대(미군 명칭 중앙함대)의 전력은 다음과 같다. * 전함 5척 [[야마토급 전함]] 야마토와 무사시, [[나가토급 전함]] [[나가토(전함)|나가토]], [[공고급 순양전함]] 공고와 하루나. * 중순양함 10척 [[타카오급 중순양함]] [[타카오]]와 [[아타고]](기함)와 마야와 초카이, [[묘코급 중순양함]] 묘코와 하구로, [[모가미급 중순양함]] [[스즈야(중순양함)|스즈야]]와 [[쿠마노(중순양함)|쿠마노]]. [[토네급 중순양함]] 토네와 치쿠마. * 경순양함 2척 [[아가노급 경순양함]] 노시로와 야하기. * 구축함 15척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